(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말 출범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올해 총 1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단 설립위원회는 이날 서울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원 채용 계획을 논의했다.
공단은 우선 출범과 동시에 경력 직원 45명을 채용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직원을 포함해 55명의 추가 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절차는 이달 말까지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공단은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가덕도신공항의 부지 조성,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건설사업을 담당한다.
백 차관은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채용 공고 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채용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