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조7천억원 들여 독일에 데이터센터 설립

입력 2024-02-15 21:25   수정 2024-02-15 21: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MS, 4조7천억원 들여 독일에 데이터센터 설립
스미스 부회장 "데이터 인프라 배로 늘릴 것"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인공지능(AI) 분야 선두 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앞으로 2년간 33억유로(약 4조7천억원)를 들여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dpa·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이날 베를린의 독일 MS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이렇게 밝히고 "투자금이 MS의 AI와 데이터 인프라 용량을 배로 늘리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부회장은 독일의 AI 기술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독일 경제가 AI를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채울 기술적 기반을 쌓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리아네 야니크 독일 MS 대표는 구체적으로 어느 곳에 투자할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라인란트 지역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주변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MS의 투자계획에는 데이터센터 설립 이외에 최대 12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숄츠 총리는 유럽 최대 경제국에 대한 신뢰의 표명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AI 상용화로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유럽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MS는 지난해 11월 데이터 용량 확대 등을 위해 영국에 3년간 25억파운드(약 4조1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글도 지난달 영국 런던 북쪽에 있는 월섬 크로스 마을에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를 들여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