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 여파'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19.4%

입력 2024-02-19 21: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스라엘 '전쟁 여파'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19.4%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하마스 소탕을 위한 전쟁의 영향으로 이스라엘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큰 폭으로 역성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중앙통계국(CBS)이 집계한 작년 4분기 GDP 초기 추정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4% 줄어들었다.
CBS는 "2023년 4분기 경제 위축은 지난해 10월 7일 전쟁 발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이스라엘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개인 소비가 26.8% 줄었고, 수출은 18.3%, 고정자산 투사는 67.8% 급감했다. 반면 전비 지출로 정부 부문은 88.1% 급증했다.
전쟁의 여파로 4분기 경제가 크게 위축됐지만 이스라엘의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의 성장률(6.5%)보다 크게 후퇴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성장률인 1.7%보다는 높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11월부터는 지상군 병력을 가자지구에 투입해 넉 달 넘게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 과정에서 30만명이 넘는 예비군을 동원하면서 산업 현장에서 일시적으로 큰 규모의 인력 유출이 발생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