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20일 이차전지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450080]는 4.80% 내린 17만8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36%, 금양[001570]은 2.51% 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보다 3.97% 내린 58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87%, 엘앤에프[066970]는 2.11% 하락세다.
전날 증권가에서는 셀 업체를 제외한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이 고객사인 셀 업체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과 반대로 급등하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셀 업체 제외 이차전지 배터리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8개 종목의 평균 주가매출비율(PSR)이 9.9배로,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셀 상위 10개 업체 평균인 1.1배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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