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스튜디오와 손잡고 해외 진출 기반 마련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스튜디오메타케이는 20일 베트남 호찌민 드림플렉스빌딩에서 원니스코리아, 시냅스스튜디오와 함께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각 사의 분야별 사업 고도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 인간 및 콘텐츠 제작 사업, 드라마·영화 제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와 원니스코리아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시냅스스튜디오는 현지에서 시각특수효과(VFX)를 기반으로 영화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콘텐츠인 '더 글로리 2', '택배 기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노량', '무빙' 등 현재까지 60여편의 VFX작업에 참여했다고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베트남의 드라마, 영화, 광고, VFX 시장은 높은 기술력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작비로 글로벌 드라마·영화 제작사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는 "고도화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한·베트남 기업 간 협약으로 앞으로 드라마, 영화, 가상 인간 콘텐츠 등을 포함한 국내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가 생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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