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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하드리마'가 미국 보훈부(VA)에 공급될 예정이다.
하드리마는 세계적인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류머티즘성 관절염,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쓰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21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파트너사 오가논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를 미국 보훈부에 공급하는 입찰 계약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보훈부 산하 병원에 하드리마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포함한 이 성분 의약품 중에서 유일하게 공급 대상이 됐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계약을 통해 시장 내 저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민간과 공공 부문을 포괄한 미국 내 전 분야에서 제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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