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이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 8천813억원으로 전년보다 19.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47조4천4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1% 감소했다. 순이익은 5천900억원으로 28.76% 줄었다.
이에 대해 메리츠증권은 "대내외적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차액결제거래(CFD)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했다"면서 "연간 영업이익 기준으로 2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했다"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메리츠증권은 트레이딩과 금융수지, 리테일 등 다른 기타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2천7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4%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3조2천797억원과 1천11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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