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삼성전기[009150]가 핵심 사업부문 중 하나인 광학 분야 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우수 연구인력과 임직원들이 소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3일 수원사업장에서 렌즈 등 광학 분야를 연구하는 이공계 석·박사급 40여명을 초청해 렌즈 분야 T&C(Tech & Career)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장인 이태곤 부사장을 비롯해 렌즈팀장 김동진 상무, 조용주 마스터 등 광학 분야 연구개발(R&D) 핵심 임원들이 참석해 연구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삼성전기 소개와 카메라 모듈 제품 및 렌즈 기술 트렌드 설명, 라인 투어, 렌즈 기술분야별 토론 등으로 6시간가량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광학 설계, 광기구 설계, 광학 코팅 등 혁신 기술에 관해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토론할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삼성전기는 전했다.
이태곤 부사장은 "급변하는 개발 현장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전기와 소재·부품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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