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지원시스템즈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위변조 지문 검출 설루션' 등 6개 제품을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대전 유성구 토모큐브 사옥에서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은 ▲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XR) 기술이 적용된 망원경(오썸피아) ▲ 음성인식 및 AI 기술이 적용된 신고접수 설루션(넥타르소프트) ▲ 차량간 통신기술 장비(아이티텔레콤) ▲ 3차원 비표지 라이브셀 현미경(토모큐브) ▲ AI 기술 활용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 분석 및 3차원 모델링 소프트웨어(에이아이메딕) 등이다.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입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2020년에 범부처적으로 도입됐다.
이들 제품은 3년간 혁신제품으로 인정되며 정부·지자체 등과의 공공 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되고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시범 구매 사업 대상이 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혁신제품 소개와 지난해 신규 지정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제도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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