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계절·연휴 요인이 줄어드는 이달 말부터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집행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연초 건설경기 부진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 SOC 사업, 공공기관 SOC 투자, 민간투자 사업을 상반기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29개 공공기관은 연간 목표 63조5천억원 가운데 상반기에 55%(34조9천억원)를 집행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이달 중순부터 이날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 집행 현장을 13차례 찾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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