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롯데헬스케어는 건강검진 대행 기업 에임메드와 손잡고, 자사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기업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우선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286940] 등 롯데그룹 내 5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헬스케어는 에임메드와 함께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이들 기업과 건강검진 운영 계약을 맺었다. 다음 달까지 롯데그룹 내 21개 계열사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업의 임직원은 캐즐에서 '기업 회원'으로 인증하면 전국 최대 363개 검진센터에서 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성별·연령에 따른 검진 종류 추천과, 암 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간호사 상담 및 의료진 추천도 받을 수 있다.
검진 이후에는 캐즐에서 검진 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롯데그룹 계열사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기업 간 거래(B2B) 건강검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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