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5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0.5원 오른 1,331.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332.2원에 개장해 1,330.7원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해 1,33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번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작용해 글로벌 달러도 횡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뉴욕 증시가 소폭 조정을 보인 가운데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매수세가 유입되는 점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5.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85.44원)보다 0.32원 내린 수준이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