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6∼7일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와 연계해 이차전지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참가 전시 기업을 대상으로 배터리 소재, 부품, 장비 등 분야별 해외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한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코트라는 시장별로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협력 수요가 다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등의 북미·유럽에서는 배터리소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에서 협력 기회를 찾고 있다.
태국, 인도, 멕시코 등 성장 시장에서는 배터리 검사와 제조 장비·셀 부문에서 협력 수요가 기대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여러 대외적 요인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을 이해하고 유망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상담회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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