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전력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산업용 전기의 가격이 주택용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전력 따르면 2023년 1킬로와트시(kWh)당 산업용과 가정용 전기 판매 단가는 각각 153.7원, 149.8원으로 산업용 전기 판매 단가가 3.9원 높았다.
세계 주요국에서는 배전 설비 투자가 적어 원가가 적게 드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보다 낮은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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