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주가가 12일 희토류 영구자석의 대규모 해외 수주 소식에 13% 넘게 급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전날보다 7천원(13.01%) 오른 6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천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천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이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강력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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