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태안을 찾아 각종 체험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민의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3만원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 '3월엔 여기로'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21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특산물과 이색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24개 여행코스로 이뤄져 있다.
장 차관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기자단과 함께 게국지를 맛보며 향토 음식을 알리고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맨발 걷기를 체험했다.
장 차관은 "우리가 잘 모르는 지역의 숨은 여행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가는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엔 여기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국민과 관광업계, 지역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전라 로컬여행으로 시작한 '3월엔 여기로'는 오는 29일 부산역에서 떠나는 남도 봄의 향기와 30일 서울역에서 떠나는 강원 충북 로컬여행의 마지막 참가자를 17일까지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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