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E1[017940]은 칼리스타캐피탈, 메리츠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하나파워패키지 지분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공시했다.
하나증권은 특수목적법인(SPC) 하나파워패키지를 통해 2014년 SK E&S로부터 인수한 평택에너지서비스·김천에너지서비스·전북집단에너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증권은 회계법인 삼정KPMG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이들 지역 발전소 3곳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 가격을 1조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E1은 "향후 매도자 하나증권과 컨소시엄 참여사 간 협상을 통해 주식 매매계약, 주주 간 협약 확정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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