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트랜시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캐빈 콘셉트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가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올해에는 제품과 프로페셔널 콘셉트, 사용자 경험(UX) 등 9개 부문에서 총 1만1천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고, 현대트랜시스는 프로페셔널 콘셉트의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캐빈 콘셉트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미래 모빌리티인 UAM의 공간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는 '재생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폐가죽으로 만든 실과 재생 페트(PET) 원사를 결합한 원단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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