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부문은 매니지먼트 B 등급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수자원 관리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비영리기관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꼽힌다.
CDP는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수자원 관리, 기후변화 대응 2개 부문을 평가해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8개 등급을 차등 부여한다.
현대로템은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수자원 관리 부문 점수가 가장 높은 3∼10위 기업에 주어진다.
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상수도 관리부터 폐수 처리까지 전사 물관리 현황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수질오염물질 불시 점검에서 적발사항 '0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국내 기업 상위 20%에 해당하는 매니지먼트 B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 실적을 외부에 공개하고, 2021년 레일솔루션 매출의 95%를 정부의 친환경 경제활동 지침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맞추는 등 기후변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과 오염물질 감축 관련 목표를 세우고 관련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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