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무정부상태 심화할 것…네타냐후, 라파 논의팀 美에 파견키로"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스라엘이 100만명 이상의 가자지구 피난민들이 체류중인 가자 남단 라파에서 대규모 지상전을 펴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민간인들을 안전하게 빠져나오게 할 계획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준비중인 라파에서의 작전은 가자지구의 무정부 상태를 더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1개월여만에 통화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에 라파 문제를 논의할 팀을 보내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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