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KT[030200]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 4개를 연달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년간 KT는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 KT WiFi 6D(와이파이 공유기), 하이오더2(식당 주문용 태블릿) 등 3개 제품을 선보였다.
KT WiFi 6D와 하이오더2는 이달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상을 받았고, 사운드바는 지난해 2월 IF 시상식에서 먼저 수상했다.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도 지난해 KT WiFi 6D와 사운드바가 디자인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10월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와이파이 공유기가 상을 받았고, 올해 2월 유러피언프로덕트 디자인상(EPDA)에서는 3개 제품이 모두 수상했다고 KT는 전했다.
KT 디바이스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최신 기술과 기계의 총합인 디바이스도 결국 사람이 쓰는 것인 만큼 사용자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드는 디자인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 디자인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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