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LF[093050]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등 주요 패션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LF는 자사주 35만1천123주를 50억원에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LF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3년간 사업연도마다 150억원 범위내에서 자사주를 취득하고자 하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실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이날 자사주 107만1천주를 약 170억원에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주 취득 목적에 대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두 회사의 자사주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다.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주식 수량과 취득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이보다 앞서 한섬[020000]은 발행주식의 약 5%의 자사주(123만1천500주)를 지난달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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