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이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1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보다 6.84% 하락한 11만9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하락은 알리익스프레스가 CJ대한통운과 택배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국내 주요 물류사들에 경쟁 입찰 요청서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과 알리가 계약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이와 관련한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도 반영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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