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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박테리오파지 신약 개발 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틱스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잡아먹는 바이러스로, 항생제 내성균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기업은 연구를 통해 다제내성 녹농균을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다수의 파지를 활용한 칵테일 치료제, 기존 항생제와의 병용 투여 등 포괄적인 협력도 진행한다.
계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단계 공동 개발 참여 옵션, 사업화 시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다만 계약 세부 사항은 양사 합의 아래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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