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27일 자사 미성년 고객 수가 48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 주식투자자가 급격히 늘어나기 전이었던 2019년 대비 14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당시는 키움증권의 미성년 고객 수가 4만명이 되지 않았다.
2020년 국내주식 보유 증가와 함께 15만명을 돌파한 미성년 고객 수는 2021년 해외주식 보유 고객까지 크게 늘며 2021년 39만명, 2022년 45만명, 2023년 48만명을 차례로 넘겼다고 키움증권은 덧붙였다.
2022년 이후 미성년 고객의 첫 보유 종목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주식은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였다. 미국주식 관련 ETF 외에는 삼성전자[005930], 카카오[035720], 네이버, 포스코홀딩스[005490]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해외 주식은 QQQ, SPY, SCHD 등 ETF와 코카콜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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