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제조업은 악화하고 건설업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21일 중소기업 3천8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 조사 결과 4월 SBHI가 81.0으로 전달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SBHI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6.2로 2.5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8.8로 보합을 보였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81.1)은 7.9포인트 상승했고 서비스업(78.3)은 1.7포인트 하락했다.
3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복수 응답)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59.0%)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인건비 상승(48.6%), 업체 간 과당경쟁(35.7%), 원자재 가격 상승(34.2%) 등 순이었다.
2월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8%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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