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014830]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창사 이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다미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 교수는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와 리스크관리위원회·ESG위원회 위원장, 한세실업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WCD 코리아)에서 전략 및 홍보분과 위원장도 맡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창사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정 교수는 ESG 경영의 전문지식 및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니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명하고 균형 잡힌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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