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8년만에 정비 등 현장 유니폼 변경…"안전 디자인"

입력 2024-03-29 09:20  

대한항공, 38년만에 정비 등 현장 유니폼 변경…"안전 디자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위한 안전 유니폼을 1986년 이후 38년 만에 전면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니폼 교체는 현장 직원들의 요구를 회사가 수용한 데 따른 것으로, 디자인·제작 과정에서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새 디자인이 적용된 유니폼은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티셔츠와 조끼, 점퍼, 바람막이 등 아이템을 종류·계절별로 세분화했다.
안전을 위한 디자인 요소도 반영했다.
정전기로 인한 전기 관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를 삽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름철 유니폼은 무릎 뒤 매시 패치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또 동계 점퍼와 안전 조끼, 비옷에는 빛을 반사하는 3M 리플렉터 테이프를 부착해 작업 안전성을 높였다.
새 유니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따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했다. 동계 점퍼에는 최근 유럽에서 주목받는 친환경 기능성 소재 '심파텍스'를 적용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