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경기 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정상 영업 중이지만 금융 비용 부담이 큰 중소법인 가운데 지원 요건(금융감독원 표준 신용등급체계 상 7등급 이상 등)을 충족하는 기업은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대출의 금리를 최장 1년간 최저 5%까지(최대 감면폭 2%p) 감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6.5%, 7.5%인 경우 각 5%, 5.5%로 낮아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법인에 2조원 규모의 금리 감면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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