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2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035720]는 전 거래일보다 2.97% 하락한 5만2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7%, 96.6% 늘어난 1조9천917억원, 1천2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게임, 음악 사업 부문의 실적 부진과 인건비 증가의 영향"이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본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 만큼 부진한 1분기 실적 영향으로 실적 시즌 주가가 횡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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