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발발 6개월간 하루 182명꼴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팔레스타인 하마스 측 보건부는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10월7일 이후 6개월간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3만3천명을 넘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62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죽고 91명이 다쳐 누적 사망자는 3만3천37명, 부상자는 7만5천668명으로 늘어났다고 집계했다.
전쟁 발발 181일간 하루 평균 약 182명이 죽고, 418명이 부상한 셈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가자지구 중부의 아군 주둔지 인근에서 하마스 대원들을 확인한 뒤 공습을 통해 제거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또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와 이 도시 외곽의 알 아말, 아바산 등에서도 교전에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