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5일 서울 성북구 KIST에서 미래국방 전략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해외 전쟁 동향 분석을 통해 인공지능(AI)의 전장 적용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미래전 대응방향과 민군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민관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민간기술과 AI 사용으로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와 함께 우리 군의 국방AI센터 설립 현황 및 AI 기술 적용을 위한 과제 등이 소개됐다.
또 각국의 AI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R&D) 사례와 국내에서도 관련 대응 체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과학기술 관점에서 국방분야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연구성과 활용 등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민군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민간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이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기술에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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