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TV홈쇼핑 CJ온스타일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기간(이달 4∼15일) 누적 주문 금액 1천60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중 열흘 기간 기준으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이다.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들여온 영향이 컸다. 실제 행사 실적을 분석해보니 매출 상위 80개 상품 가운데 32%가 올해 입점한 신상품이었다고 CJ온스타일은 설명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뷰티(31%)가 가장 많고 패션(29%), 리빙(23%), 건강기능·일반식품(14%)이 뒤를 이었다.
특히 뷰티는 신진 브랜드의 약진으로 매출 상위 80위 상품 개수가 지난해 대비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 등 이커머스 주문 금액 비중이 75%로 압도적으로 컸다. 이커머스 구매 고객 수도 지난해 행사 때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원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신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여 상반기 '역대급'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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