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산업은행은 신한자산운용·한국성장금융과 혁신성장금융 출자사업을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5년간(2023∼2027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로 지난해 1차사업에서 3조9천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산은은 올해 2차년도 사업에 정책자금 9천500억원과 민간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해 3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성장펀드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올해 사업에는 국가 미래 전략사업으로서 환경·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분야가 마련됐다.
산은은 2차년도 사업과 관련해 내달 중 1차로 9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차로 3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