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11월 보안전문기업, 학생 화이트해커와 함께 본부와 65개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실제 사이버 공격과 유사한 시나리오로 공격을 수행하고, 여기서 발견된 취약점을 확인해 조치함으로써 각급 기관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그동안 기업의 화이트해커만 활용했지만, 올해는 학생 화이트해커 15명을 모집해 기업 화이트해커와 연합팀을 구성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서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13개 대학 15명의 학생 화이트해커에는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수상한 정보보안 우수인력이 다수 포함됐다.
학생 화이트해커들은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기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우고, 침투 방법 분석·기획, 실제 해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전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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