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22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해 1,379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는 전거래일 대비 3.0원 내린 1,379.2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2원 내린 1,376.0원에 개장했다가 오전 중 1,380원대로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1,370원대로 내려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 구출을 위해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히는 등 가자전쟁의 재격화가 예고되면서 환율은 오전 중 1,383.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수출업체 이월 네고(달러 매도)가 유입되며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며 1,38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64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5.29원보다 3.65원 내렸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