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4∼19일(현지 시각) 이집트 룩소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2023 ICPC 월드 파이널스)에서 서울대 팀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 2개 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2개 팀, 숭실대 2개 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에서 서울대 'FSM'팀이 종합 6위로, 서울대 'HappyLastDance'팀이 종합 7위로 각각 은메달을 받았다. 이 대회는 1∼12위까지 각 4개 팀이 금·은·동메달을 수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로써 한국 대학생 대표단은 지난 2017년부터 6회 연속 세계대회 수상에 성공했다.
지역대회를 통과한 264개 팀, 8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이번 결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중동 분쟁으로 지난해 연기된 제46회 대회와 올해 제47회 대회를 통합해 개최됐다.
이 대회는 1977년 미국컴퓨터협회(ACM) 컴퓨터 과학 콘퍼런스에서 처음 시작돼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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