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매도 우위…반도체·저PBR 상승, 이차전지주 약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3일 장중 오름폭을 줄이며 2,630선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6포인트(0.01%) 상승한 2,629.6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10%) 오른 2,632.15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하는 등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622억원, 632억원 순매도하며 장 초반 대비 매도 규모를 늘렸다. 개인은 2천135억원 순매수하며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26%), 기계(1.07%), 운수장비(1.38%) 등이 오르고 있으며 운수창고(-1.90%), 화학(-0.93%), 서비스업(-1.22%)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0.17%) 등 반도체주와 현대차[005380](0.82%), 기아[000270](0.17%), KB금융[105560](3.88%), 신한지주[055550](0.79%)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2.11%), POSCO홀딩스[005490](-0.51%) 등 이차전지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2%), 카카오[035720](-2.45%)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15%) 오른 847.06을 나타내고 있다.
HLB[028300](1.22%), 알테오젠[196170](2.47%), 엔켐[348370](2.73%) 등이 오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1.46%), 리노공업[058470](-2.61%), HPSP[403870](-1.26%)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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