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하나증권 등급 전망 '안정적' 유지

입력 2024-04-23 17:59  

한신평, 하나증권 등급 전망 '안정적' 유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하나증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면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23일 한신평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금융지주 계열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사업 기반이 우수하며 자본 적정성이 양호하다고 평가됐다.
특히 "외형 확대 과정에서 위험 익스포저(노출액)가 증가하고 있으며, 부동산금융 관련 우발부채 부담이 존재하나 유상증자, 자본성 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면서 자본 적정성을 관리하고 있다"며 "순자본 비율은 1천269%로 규제 수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한신평은 "경상적 이익 창출력 우수하나 부동산 금융 대손비용에 따른 실적 가변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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