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규모 투자…국내 부품 산업 성장에 기여"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23일 서울에서 자동차 산업 주요 관계자와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안정구 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미래차 기술 혁신과 시장의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또 현대차그룹의 68조원 규모 미래차 산업 투자 계획을 설명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는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정과 글로벌 완성차의 품질 인증 문제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거론하며 "산업계가 품질 관리와 규제 준수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견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이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도 참석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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