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홈쇼핑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전자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들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6월 5일까지 폐전자제품을 무상 수거해 철이나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이를 위해 전국 400여곳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에 중·소형 폐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현대홈쇼핑은 집으로 찾아가 전자폐기물을 직접 회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 가전 5개 이상이나 대형 가전 1개 이상을 배출할 경우 현대H몰에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수거해준다.
현대홈쇼핑은 이를 통해 중·소형 전자제품에 내장된 이차전지 리튬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화재 위험을 낮추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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