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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부산 기장 신고리 1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4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항목 97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정기 검사에서는 증기 발생기 세관을 검사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검사 과정서 발견된 이물질 6개를 제거했다.
또 원자로냉각계통 배관 용접부 보수와 보호계전기 교체 등도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했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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