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26일 오후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올해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상담회인 매칭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 설치 이전 단계의 중소기업과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하는 수행기관인 해외민간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진공은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매년 매칭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매칭페어에는 16개국 57개 해외민간네트워크와 100여개 기업 등이 참여하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은 오는 8월 30일까지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 기업들은 민간 파트너와의 면담을 통해 해외 진출 계획을 논의하고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현지 비즈니스 환경 및 전문 분야 관련 정보를 참여 기업과 공유한다.
해외지사화사업은 2001년 시작돼 2022년까지 6천719건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82억5천500만달러, 현지 법인설립 390건, 투자유치 6천800만달러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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