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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제19회 역명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개통 예정인 철도 노선의 17개 역명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22개 역명 제정안을 심의했으며, '화성시청역' 등 5개 역명은 의결을 보류하고 추후 열리는 위원회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심의한 역은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2개 역,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4개 역,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6개 역 등이다.
해당 철도건설 사업들은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역명심의위는 노선명과 역명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4년 구성돼 현재까지 노선명 21건과 역명 94건을 제정한 바 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역명심의위 심의 대상인 3개 노선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의결이 보류된 5개 역명도 조속히 재상정해 연내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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