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대만 간편결제 서비스 '타이완페이'(TWQR)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이완페이는 대만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이디야커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은 다음 달 1일부터 현지에서 쓰던 타이완페이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타이완페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30만6천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109% 수준이다. 1분기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대만 관광객이 세 번째로 많다.
이디야커피는 다양한 글로벌 페이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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