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LIG넥스원은 지난 6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방산전시회 'DSA(Defence Services Asia) 2024'에 참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지난 1988년 시작된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60여개국에서 1천200개 기업이 참가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DSA에 참가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 수출 주력 유도무기와 현지 소요가 높은 첨단 대포병레이더 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말레이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지 지형과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유도무기 체계를 알리고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현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가 깊은 관심을 보이는 천궁II와 해궁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레이더에서 유도무기까지, 지금까지 축적한 첨단 기술력과 경쟁력을 중점 소개해 K-방산에 대한 관심이 유럽과 중동을 넘어 동남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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