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모바일 식권 기업 벤디스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억1천500만원으로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현대이지웰[090850]이 인수해 현대백화점[069960]그룹에 편입된 지 16개월 만의 성과다.
매출은 11억6천900만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3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천300만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벤디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후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개선돼 고객사와 식음료 매장 등 제휴사가 2022년 10월 3만3천여곳에서 현재 5만6천여곳으로 70% 늘었고, 모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1분기 거래액은 409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20% 증가했다.
벤디스는 고객사, 제휴사 확대를 통해 거래액을 지난해 1천500억원 수준에서 2030년 4천억원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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