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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KT[030200]는 서울시와 9일 서울시청에서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립·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하는 KT멤버십 고객은 이용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미세먼지, 날씨 제약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로, 현재 74곳이 문을 열었고 2026년까지 4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KT는 영유아 전용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TV 키즈랜드' 교육 콘텐츠를 서울형 키즈카페에 무상 지원하고, 안정적인 시설 구축을 위해 AICT(AI·IT·통신기술) 관련 인프라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밖에 서울시와 KT는 아동의 놀이권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KT는 서울형 키즈카페로 혜택을 확장해 고객 부담을 덜고, 서울시와 함께 아동 놀이권 보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기업의 첫 협력 사례로 아동의 놀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 협력 물꼬를 트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지속 확대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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