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개막…국토장관 "1인1드론 시대 열릴 것"

입력 2024-05-09 17:54   수정 2024-05-10 13:53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개막…국토장관 "1인1드론 시대 열릴 것"
1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기네스북 기록 보유사의 '드론라이트쇼'도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가 9일 개막했다.
박람회는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드론박람회는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드론스 컴 트루(Drones come true)'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시장은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마련한 'K-드론 배송관'을 비롯해 드론축구 월드컵 홍보관, 영암 DF-1 국제 드론 레이싱대회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장 내 드론축구장에서는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 8개팀의 창단식과 시범경기도 열렸다.
드론 기업관에는 드론 비행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한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의 부스가 마련됐다.
유비파이는 최근 총 5천293대의 드론 군집 비행에 성공하며 종전 중국 회사가 갖고 있던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으며, 파블로항공도 지난달 총 1천68대의 드론을 불꽃과 함께 발사해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웠다.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은 이날 밤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드론라이트쇼를 열어 화려한 불빛 향연을 선보인다.



개막 공연에서는 드론과 풍물패가 아리랑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드론테인먼트' 공연이 펼쳐졌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드론 산업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과 융복합돼 상상을 현실로 바꾸고 시장흐름을 통째로 뒤엎는 '게임체인저'"라며 "앞으로는 드론이 생활필수품이 되는 '1인 1드론'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도 드론 산업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며 "드론 배송 실증사업과 더불어 드론 축구 종주국으로서 드론 축구가 세계적 수준의 레포츠 신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적인 공항을 보유한 인천이 드론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미래 성장 산업의 중심에 드론 산업을 놓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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