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9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약 15억원)의 8배 규모다.
1분기 영업이익도 1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2021년 토스증권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99억원을 기록했다.
토스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국내주식 거래대금도 70% 늘었다.
토스증권은 "매매 이용자수 증가세뿐 아니라 거래대금 증가가 두드러지며 토스증권 전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2분기부터 새로운 상품 출시로 고객들에게 토스증권만의 가치와 남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토스증권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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